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학용 계산기 (문단 편집) == 여담 == 공학용 계산기를 이용한 [[컨닝]] 방법으로 공학용 계산기 뒷면이나 뚜껑에 공식을 써 놓는 방법이 있다. 넓적해서 쓰기 편하고, 색깔이 어두침침해서 멀리서는 [[샤프 펜슬]]색깔과 구분이 안 가고[* 물론 유니원의 계산기나 fx-570EX, 그리고 fx-9860GIII의 경우 색깔이 흰색 등 밝은 계통이라 쉽게 들통날 수 있다. 그나마 9860은 수식 저장기능이 있긴 하나 나머지는…] 결정적으로 공대나 자연계 대학교에서 계산이 있는 시험을 볼 때 밖에 나와있어도 의심받지 않는 몇 안 되는 물품 중 하나다. 게다가 수식 저장 기능이 있는 기종은 저것도 필요 없다. 같은 이공 계열이라 하더라도 [[수학과]]나 [[수학교육과]]는 전공 시험을 볼 때 공학용 계산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문제 자체가 숫자 계산을 요구하질 않기 때문이다. 수학과나 수학교육과의 전공 시험의 경우 '''증명'''을 요구하는 서술형, 논술형 문제들이 대부분이며 배부된 백지 형태의 답안지에 증명 과정을 써 내려 가는 시험이 진행되기 때문에 계산기를 쓸 일이 별로 없다. [[과학고]]에서 보는 시험에서는 웬만하면 공학용 계산기 사용을 금지하지만 간혹 화학 수행 평가 등에서는 사용을 허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컨닝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 전에 모두 걷어 일일이 리셋시키는 광경이 연출되곤 한다. 하지만 플래시 메모리를 주 저장소로 탑재한 계산기들 중에는 리셋 버튼을 찔러도 데이터가 삭제되지 않는 기종이 있는데 이러한 기종은 사용이 금지된다. TI 기종의 경우 테스트 모드를 해제하기 위해 "동일한 기종의" "테스트 모드가 걸리지 않은" 다른 계산기를 연결해야 한다. 또는 별매의 와이파이 모듈을 탑재한 경우 서버(교사의 컴퓨터에 공유기처럼 물려있다)에서 해제 명령을 내려야 한다. 물론 교사가 학생들의 계산기를 통제하는 미국 등지를 상정한 것이지만 한국에 있다면 속 편하게 테스트 모드로 진입하지 말든가 컴퓨터에 연결해서 'Exit Test Mode.tns'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직접 짜서 전송하는 수밖에 없다. 몇몇 [[영재학교]]에서는 수리과학 계열을 제외한 모든 정기고사 및 수업시간에서 공학용 계산기 사용을 허용한다.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KSA]]) 선진국의 커리큘럼을 적용하는 나라에서는 "Graphing Calculator, Scientific calculator"[* 그래픽 표현이 안 되고 복잡한 연산만 가능한 경우에 Engineering Calculator라고 부른다.]라고 부르며, '''일반 고교'''에서 기본 계산기로 쓰인다. 그래프나 공학 계산 등의 복잡한 계산을 요하지 않는 단순 계산도 당연히 이러한 계산기로 처리하며 대개는 스스로 구입해서 갖고 다니며 사용하지만 굳이 구입하지 않더라도 교실당[* 미국의 고등학교 시스템은 대학교처럼 한 명의 교사가 자신의 방을 갖고 있어 학생들이 강의실을 옮기는 시스템이다.] 학생수에 맞춘 충분한 양의 계산기를 구비하여 놓고 있으므로 수업 중에 빌려서 사용하는 것에 아무 문제가 없다. AP미적분에서의 공학 계산기의 비중은 대단하여, 아예 "계산기 허용" ("Calculators Allowed")이라는 부분이 AP시험에 따로 있다. A-level에서는 수학이 포함된 전 과목 계산기 사용이 허용된다. 수학, 물리,화학, 생물학뿐만이 아니라 경제학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실제로 그중 몇 문제는 계산기 없이 풀려면 매우 긴 시간이 필요하다. AP물리 등의 시험에서도 요긴하다. 굳이 미국이 아니더라도 [[International Baccalaureate|IB]] 수학은 공학용 계산기를 사용하는 시험지와 사용하지 않는 시험지가 따로 준비되어 있다. AP 시험, ACT나 SAT 등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눈 꼭 감고 큰 돈 들여 TI-Nspire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효과의 범주는 다양한데 만일 본인이 수학과 거리가 멀고 영문 문제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실력이 된다면 계산기를 구매한 순간 공인 시험 점수가 쭉쭉 올라간다. 수학에 자신이 없는 학생도 그대로 수식이든 그래프든 CAS시스템에 입력하기만 하면 답이 나오니 영어 문제를 독해 못해서 수학 점수가 안 나오는 게 아니라면 평균 점수 이상이 나오는 기적을 볼 수 있다. 만일 다니는 학교가 Nspire를 허용한다면 일반 GPA도 쭉 올라간다. 반대로 이미 수학을 어느 정도 하거나 영어 독해 때문에 문제를 오독해서 점수가 낮게 나오는 거라면 상대적으로 효과가 덜하지만 여전히 유용하다. 시대가 발전하면서 점점 사용되는 모델들의 수준이 당연히 올라가지만 기본적으로는 Texas Instrument 사의 계산기를 사용하며 그중에서도 Ti-83 plus가 가장 유명하고 널리 쓰이는 모델이다. 그러나 고급 라인 계산기들의 사기적인 성능으로 인해 [[ACT(시험)|ACT]]시험에서는 84 이상의 (CAS 기능이 있는) 모델은 금지되어 있다.[* [[TI-Nspire 시리즈]]의 경우에는 ACT에서 사용가능한, CAS가 제거된 모델을 따로 판매한다.] AP에서는 허용하지만, 대신 고급 성능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도록 문제를 쓴다. 사실 [[칼리지 보드]]가 주관하는 시험 ([[SAT]]와 AP)의 공식 규정은 쿼티 키보드가 달린 계산기를 금지하는 정도지만, 이거야 뭐 키는 다 달아놓고 순서만 [[QWERTY]]가 아니게 하면 끝. 실제로 그런 계산기는 허용이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Ti Voyager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공학용 계산기에는 QWERTY 키보드가 장착되어 있지 않아 프로그래밍을 할 때 애로사항이 꽃핀다. 그러므로 프로그래밍 기능이 필요하다면 PC와 연결하는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는 것이 편하다. 메모리 용량이 달린 계산기를 미리 클리어 하지 않고 불공정한 이득을 취하는 학생들이 가끔 있다. 시험 감독관도 계산기에 대해 잘 모를 때가 많다. 물론 걸리면 [[부정행위]]니 시도하지는 말자. 가끔씩 전자사전이나 휴대폰 등에서 공학용 계산기를 내장하고 있다고 큰 소리치는 경우가 있는데, [[PDA]]나 [[스마트폰]] 정도가 아니면 다 과장 광고라고 봐도 좋다.(끽해보았자 밑에 있는 윈도우 내장 계산기의 공학기능 정도나 탑재) [[PDA]]의 경우만 해도 TI-89나 HP-49G 등의 에뮬레이터라든지 Hicalc 등의 앱이 있어서 시험 때만 아니라면 제 값을 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기본앱 계산기는 가로 모드시 공학용 계산기로 쓸 수 있다.[* 물론 성능은 위에 언급한 것처럼 제대로 된 공학용 계산기에 못 따라간다. 루트, 기초적인 삼각함수 계산 정도가 한계이다. 심지어 분수도 안 나온다. 웹 연결을 쓸 수 있다면 [[울프람알파]] 같은 앱을 쓰면 해결되겠지만 항상 가능하다는 보장이 없으니 그냥 위에 나온 카시오나 사프제 공학용 계산기 하나 사는 게 속 편하다. 거기에, 터치 스크린을 쓰는 스마트폰과 달리 공학용 계산기는 버튼식이기 때문에 정확하고 신속한 입력에 있어서 훨씬 뛰어나다.] 군대에서도 공학용 계산기가 쓰인다!! [[81mm 박격포]]는 M18이라는 계산기(라고 해봤자 모눈종이에 플라스틱 원판을 붙여 거리를 계산하는 방식의 계산기다)로 방위좌표법에 따라 거리를 계산하고 박격포 포탄의 장약 수(1~8까지 있으며 많이 붙일수록 추진력이 높아져 멀리 날아간다) 및 사각(수직각도)를 결정하게 되는데 군대에서 공학계산기처럼 생긴 박격포 계산기가 있으나 비용상의 문제로 많이 보급되지 않았다. 여기서! 공학용 계산기가 등장하는데 계산 프로그램을 공학용 계산기에 넣어(보통 연대, 사단급에서 넣어서 보내준다) 쓰는 것이다! 당연히 M18 계산기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계산을 해주기 때문에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실수로 지우거나 하면 곤란하다. 사실 일반적인 계산기 대신 공학용 계산기를 쓰는 편이 [[사칙연산]]에도 더 편하다. 일반적인 계산기는 입력하는 순서대로 계산되어 사칙 연산 우선순위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데,[* 예를 들어, 2+2×2를 계산할 경우 원래는 곱셈인 2×2를 먼저 계산해서 답은 6이 나와야 하지만, 일반 계산기로 이렇게 입력하면 입력한 순서대로 (2+2)×2로 계산되어 답으로 8이 나온다.] 공학용 계산기는 수식을 통째로 입력해 계산하기 때문에 곱셉을 덧셈보다[* 나눗셈과 뺄셈은 역수의 곱셈과 음수의 덧셈으로 생각할 수 있으니 결국 곱셈 / 덧셈과 똑같다.] 먼저 계산하는 원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계산이 된다. 국내에서는 매우 마이너하지만, 공학용 계산기 덕후들도 존재한다. 각종 프로그램들을 제작하는 소프트한 덕후부터 아예 특정 브랜드의 계산기를 전부 수집하는 덕후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존재한다. 특히 Ticalc나 HPCalc의 경우 각각의 브랜드에 해당하는 계산기에 애착을 가진 사람들이 굉장히 많으며 이곳에서는 계산기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사용자 중 영어가 된다면 한번쯤 들어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특히 hp 계산기의 경우 전술한 '오직 엔지니어를 위한 유일한 제품' 이라는 특성 때문에 애착을 가진 사람을 꽤 찾을 수 있다. [youtube(Jo_WgbUfNxc)] 공학용 계산기로 게임을 돌리는 사람들도 있다.--[[그러라고 사준 컴퓨터가 아닐텐데|그러라고 사준 공학용 계산기가 아닐텐데]]--[* 사진의 모델은 TI-Nspire CX CAS이며 다용도 개발용 플랫폼에 준할 정도로 계산기로서의 성능과 범용성이 엄청난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영상이지만, 슈퍼 마리오 월드, 동키콩, [[소닉 더 헤지혹 2]]처럼 오래 된 스펙이 높지않는 레트로 게임에서 끊김 현상이 벌어지는 것을 보아 그래픽 부분에서 근본적인 한계는 존재하는 듯. 그러나 사실 이걸 낮게 평가할 필요는 없는데 계산기가 잘해봐야 3D 그래프나 돌리면 되는 일인데 끊기더라도 어쨌든 그래픽 게임을 돌릴 수 있을 정도의 그래픽 구현 능력을 이런 계산기가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동키콩은 3D 폴리곤 게임이다. 게다가 이 게임들은 애초에 게임기에 돌리는 것이 전제로 만들어져서 최적화가 개판이고, 이 계산기에 어느정도 최적화 게임이라면 높은 프레임으로 실행이 가능하다. 이후 n[[OpenGL|GL]]이라는 3D 연산 엔진이 생겨 [[http://www.ticalc.org/archives/files/fileinfo/460/46054.html|2014년에는]] '''풀 3D'''의 마인크래프트가 높은 프레임율로 돌아갈 수 있을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